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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탕·캐러멜등이 어린이 충치"주범"
10대와 그 이하의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간식중 캐러멜· 비스키트·팥빙과등이 치아우식증(충치)을 발생시키기 쉬운것으로 조사되었다. 서울대치대 권종대씨가 박사학위 논문을 위해 현재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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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치원 캠프
『엄마, 유치원에서 경주캠프 가는데 가도돼요? 『언제 오지?』 『하룻밤 자고….』 『너 혼자 자신 있어? 자신 없으면 가지마!』 『아이들 다 가고 나 혼자만 안 가는데…. 내일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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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밥 주시는 선생님"
손님이 한창 붐비던 점심시간을 보내고 잠시 쉬고 있는데 유치원에 다녀와서 놀던 딸아이가 살그머니 내 곁으로 다가와 귀엣말을 했다. 『엄마, 저 사람 우리 차 태워주는 선생님이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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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불량식품보상" 거의 말뿐|서울 등 5대도시「가공식품 인식도」조사
우리나라 주부의 대부분이 불량식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으며 특히 서울지역에서는 불량식품의 보상에 어려움이 큰 것으로 지적됐다.『보건신보』가 서울·부산·대구·광주·대전 등 5대도시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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쉴틈 없이 일만 한다
아침 일찍 일어나 남편과 아이들의 출근·등교까지를 보살피는 주부의 일은 어느 가정이나 비슷하다. 그런데 어떤 주부는 집안일을 쉽게 하고, 어떤 주부는 어렵고 힘들게 해낸다. 일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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범인모두잡고 인질구출| 광주사슴목장 강도 납치 됐던 네어린이 무사
【부산·광주=이용우·이기연·도성진·최간식기자】경기도광주군 퇴촌면관음리 지성농장 강도납치사건의 범인 3명이 모두 검거되고 이들에게 납치됐던 농장 주인 김정혁씨(31) 의 두 자녀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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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철만난 딸기
제철을 맞은 딸기를 다양하게 즐길수는 없을까. 비타민C가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어서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 좋은 딸기의 영양을 최대로 살리면서 비교적 간단히 조리할수 있는방법들을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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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성부업 이런것도 있다
실내꾸미기와 육아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부닥치는 문제. 또 이것을 부업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없을까 생각해보는 주부들도 많다. 최근 단조롭고 삭막한 아파트 공간을 원예로써 보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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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아이들
퇴근 길 버스 속에서의 일이다. 두 여학생이 하나는 앉고 하나는 서서 즐겁게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. 그때 초로의 신사 한 분이 버스에 올라탔다. 서있던 학생이 친구에게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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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과자가 안팔린다"
식품업체 독극물투입 협박사건이 공개된 뒤 시울시내 슈퍼마키트와 구멍가게들의 과자류 판매량이 크게 줄어들었다. 특히 이물질이 든 과자가 발견된 서울잠실주공아파트단지를 비롯, 강남일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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쇠어버린 쑥·민들레 갓털서 간날과 올날을 보며
한차례 비 지나간후 꽃이 진 나무들은 한층 푸르러지고 양지쪽에서 다보록이 자라던 쑥은 대궁이 한섬만큼이나 부쩍 올라왔다 아마 올해로는 마지막이 되리라는 생각으로 흠씬 향기를 맡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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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리뱅뱅이|피라미를 살짝 튀긴후 양념넣고 구우면 술안주로 별미
금강을 끼고있는 충북지방에서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피라미 튀김에 도리뱅뱅이란 이름이 붙었다. 4, 5년전부터 금강유원지등 몇군데에서 도리뱅뱅이를 만들어 파는데, 처음 이를 음식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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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거울
뭔가 가득히 담은 비닐백을 들고 국민학교 6학년인 남동생이 찾아왔다. 비닐온상에서 기른 무 잎 솎은 것과 깨끗이 씻은, 아직은 어리지만 독특한 향기의 쑥, 된장 조금. 『엄마가 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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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우개 만원어치
우리집 큰아이는 국민학교 1학년이다. 그런데입학하고난후 지금까지 셀수 없을 정도로 많은 학용품과 물건들을 학교에다 빠뜨리고 온다. 연필 지우개·색연필 자· 공· 손수건, 심지어 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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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내서 길잃었을땐 어떻게 할까|독일의 상황중심 유아교육 국내도입 바람직|어린이교육협 유아 교육 심포지엄서 토의
『시내에서 길을 잃었을때』 『슈퍼마킷에서 물건을 살 때』-. 이렇게 어린이들이 일상적으로 만나게되는 상황을 극복하는데 필요한 지식을 습득, 스스로 경험을 통해 독립적으로 확신을 갖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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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를 혼내고
유치원에 다니는 큰아이롤 아침부터 호되게 야단을 쳐 보내고나서 계속마음이 아프다. 항상 침착하지 못하고 자기자신의 물건을 챙기지못해 속상해오던 터에 얼마전에는 멜러디혼을 유치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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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산이하층이 불우아동돕기 적극적
부유층보다는 중산층과 저소득층에서 불우아동봉사를.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있다 81년의 경우 전체후원자(단체·개인포함) 2만3천여명중 13%에 머물렀던 개인봉사자가 83년 상반기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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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딸에 쏟는 정성
근 1년을 고생하던 작은딸의 다리가 완쾌돼 조금 숨을 돌리나 했더니 잘 놀던 아이가 갑자기 뒷머리가 아프다며 얼굴도 입술도 하얗게 핏기가 가셔간다. 정신 없이 아이를 안고 병원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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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성유권자연맹,131가구 대상 유아관리실태 조사|도시 저소득층 취업모 가정의 아동 부모무관심에 바른 성장 어려워
도시 저소득층 가정의 유아문제가 날로 그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. 빈민층 아동은 신체발육과 영양면에서 심한 결핍증을 유발하고 있음은 물론 간식은 으례 돈으로, 놀이는 부모들의 싸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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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걀 반찬 얘기
평소에 반찬 투정을 모르던 네살박이 아이가 오늘 아침 밥상을 받고 나서 『아이, 이건 이제 질렸어. 먹기 싫어.』 더위의 짜증을 그렇게라도 발산하고 싶었는지 신경질이 가득한 목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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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·25와 이승만대통령
밀려드는 피난민들의 숫자는 점점 더 늘어나고 쌀값은 아침 저녁이 다르게 뛰어올랐다. 대통령은 점심을 밥대신 삶은감자나 밀가루음식으로 바꾸도록했다. 사실 대용식으로 바꾸고나서 대통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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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이들의 아침식사|여전히 밥이 주식
우리나라 어린이들은 아직도 밥과 반찬을 주식으로 하는 재래식식생활을 답습하고 있으며 식품선택의 결정권을 주로 어머니가 행사하고 있다. 『보건신보』가 서울·청주·온양·김포 5개국민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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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자 오락실
요즘 들어 부쩍「전자오락실」로 말들이 많은 것 같다. 머리를 식히고 각박한 생활에서 오는 쌓인 긴장감을 풀어준다는 데는 별 유감은 없으리라 하지만 거리를 나서면 어디서나 쉽게 눈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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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의 부탁/원숙자
지난 일요일 아침, 다른 날보다 더 일찍 일어난 우리 집 두 아이가 무엇인가 의논을 하고 분주히 오가고 하더니 일찌감치 책상 앞에 앉아 공부를 했다. 웬일일까? 아침 밥도 먹기 전